근로자전세자금대출 조건 안내

뉴스를 보니 2년 동안 꾸준히 올랐던 아파트값이 꺾였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 전세값의 상승도 둔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전세를 살고 있기 때문에 높아진 전세값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거나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는 근로자전세자금대출 조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물론 이를 취급하는 곳을 다양하지만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품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 상품은 연소득이 적거나 무주택이신 분들은 시중 금융권보다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진행이 가능하오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택도시기금 근로자전세자금대출 같은 경우 대상으로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이어야 하며, 무주택자이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인 가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세보증금이 수도권 기준으로 3억원 이하(비수도권은 2억원 이하)이어야 하고 전용면적 85㎡이하인 주택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근로자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때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한도는 전세 계약서상 보증금의 70% 이내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은 최대 1억 2천만원이고 그 외 지역 같은 경우 최대 8천만원까지 정해지게 됩니다. 단, 다자녀 및 신혼가구 같은 경우 추가로 2천만원의 한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 및 전세 보증금에 따라 각각 다르게 책정되며, 이는 연 2.3% ~ 2.9% 사이에 결정되고 국토교통부 고시금리에 따라 변동금리로 적용받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우대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다자녀/신혼가구,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가족, 노인부양/고령자가구/다문화/장애우 가정이 각각 연 0.2%p에서 1%p로 적용되게 됩니다.

근로자전세자금대출 기간은 기본적으로 2년 일시 상환이나 총 4회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 동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장할 때 처음 대출금의 10% 이상을 상환하거나, 혹은 불가능할 시 연 0.1%p의 금리가 가산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근로자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본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으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이며, 직접 방문하시어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